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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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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광장 제22호 발간

문화, 예술 전문 플랫폼 인터넷신문 ‘문화예술광장 (www.moonhwa.biz)’ 창간 “문화와 예술이 있는 온라인 광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월간광장 제22호 주요기사] 1. 타이틀 : 문화, 예술 전문 플랫폼 인터넷신문 ‘문화예술광장 (www.moonhwa.biz)’ 창간 - “문화와 예술이 있는 온라인 광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문화란 무엇일까? 문화를 정의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문화는 음악, 미술, 연극, 영화 같은 예술 분야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지만 또 다른 일면으로는 상품으로서의 대중문화, 유행가와 같은 것들을 소비함으로써 문화를 접하기도 한다. 우리가 말하는 문화를 한 두 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운 것은 예술, 관습, 종교 등 우리가 살아 가는 사회전반의 광범위한 생활 양식이기 때문이다. '월간광장'(구. 모자이크)은 20여년전 문화 불모지인 북구에서 지역 문화를 알리고 부산 지역의 문화, 예술인들의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 고자 창간되었다. 그 동안 월간광장은 문화라는 이름이 '평상복처럼 입는 명품'이 되기를 희망해 왔다.... 상세기사보기 2. 3월 기사예고 : 4.15 총선후보, 문화정책을 듣는다.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2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부터 두 달 간은 국민의 시간이다. 이 시간이 지나면 그동안 국회가 보여줬던 실망스런 모습을 다시는 심판하지 못한다. 본분은 잊은 채 이익만을 좇는 그들의 한심한 모습을 또다시 볼 수는 없는 일이 아닌가.... 3. 이강원의 문화,예술을 말하다. : 문화강국 대한민국! 그러나 예술인들으 안타까운 현실은... 빨간 모자를 눌러쓴 난 항상 웃음 간직한 삐에로 파란 웃음 뒤에는 아무도 모르는 눈물“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의 노래 말이다. 고단한 예술인들의 삶을 단적으로 표현한 대중가요 가사의 일부이다.현재 대한민국 문화의 힘은 그 어느때보다 다양하고 막강해져 전세계를 움직이는 영향력을 가졌다. 70, 80년대 독재권력에 움추렸던 대중 문화가 민주정부 수립 이후 음악, 미술, 영화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잠재력을 발휘하고 있다. BTS를 필두로 한 한류열풍을 비롯해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까지 휩쓸며 세계를 강타하고 있으며, 대형 자본을 가진 제작사를 중심으로 시장의 흐름에 부합하는 완성도 높은 문화예술 상품들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바야흐로 대한 민국은 문화 강국이란 자부심으로 넘쳐나고 있다.... 상세기사보기 4. 지역이야기 : 부산의 잘나가던 극장들 - 영화 '친구'의 무대 범일동의 극장 트리오 예전 동구일대에는 극장이 18개나 있었다 고 한다. 부산역 앞 차이나타운 골목으로 쭉가면 천보극장이 있었고 대도극장, 수정극장, 초량극장, 미성극장도 있었다. 범일동엔 삼성극장, 삼일극장, 보림극장 등이 몰려 있었다.보림극장(1955~2007년)과 삼성극장 (1959~2011년)은 국제고무와 삼화고무 공장이 들어선 교통부 인근에 있었다. 여기에 삼일극장(1944~2006년)까지 더해 범일동 극장 트리오를 이뤘다. 1940~1950년대에 잇따라 개관한 삼일극장과 삼성극장, 보림극장은 부산 동구 범일동 영화 거리를 형성하며 유명세를 탔다... 상세기사보기 5. INSITE BOOK : 한홍구 교수의 한일 우익 근대사 완전정복 - 이영채, 한홍구 『한일 우익 근대사 완전정복』은 2019년 8월 과 9월 한홍구TV 역사통에서 이영채 교수와 내가 한 강연과 대담을 도서출판 창비에서 정 리하여 2020년 1월 간행한 신간도서이다. 이영 채 교수는 일본의 매스컴에서는 독보적인 한국 전문가로, 한국 매스컴에서는 대체불가능한 일 본전문가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연구 자이자 활동가이며, 탁월한 이야기꾼이다. 한 홍구TV는 아베의 대한 수출규제조치가 단행 된 직후 5주간에 걸쳐 한일관계를 주제로한 특 집방송을 기획했다.... 상세기사보기 6. 조현구 박사의 도시농업이야기 : 2020뉴트렌드 "도시농업" 도시농업을 통한 느슨한 연대 - 먹방 방송이 대세인 지금 먹방 방송이 끝나고 나면 그 다음 다가올 뉴트랜드 방송의 소재는 무엇일까? 2019년의 트랜드가 성평등이었다면 2020년 트랜드는 느슨한 연대(라이프 트랜 드 2020, 부키 刊)라고 한다. 느슨한 연대의 대 표적인 사례중 도시농업이 현대인들의 느슨한 관계 맺기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한다면 지나친 확대 해석일까? 최근에 도시에서 농사짓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대부분 흥미꺼리로 다루는 경우가 많았지만 도시텃밭, 도시농부라는 형태로 상당히 매력적인 소재이다. 도시에서 농사를 짓는다니 언뜻 이해가 가지 않지만 왠지 끌리는 생활방식이기 때문이다. .... 상세기사보기 7. 김소장의 부동산상식 : 부동산 관련세금 이것만은 기억해야 부동산을 사고 팔 때 항상 고려해야 하는 것이 세금이다. 부동산을 취득, 보유, 처분할 때 납부하는 세금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도록 하자. 더불어 취득, 보유, 양도할 때 세금을 절약할 수 있는 간단한 팁도 알아보도록 하자. 간략한 세금이 무엇이 있다는 정도는 참고를 하되, 세금에 관한 정확한 내용은 세무사나 전문가에게 구체적인 정보를 알아보고 부동산 거래를 결정하 는 것이 중요하다... 상세기사보기 8. 생각해봅시다 : 관변단체와 정부보조금, 이제는 자생력을 갖추어야 한다 관변단체(官邊團體)란 정부의 지원금과 보조금으로 운영되는 비영리단체로 재향군인회, 자유총연맹, 상이군경회, 새마을회 등으로 이들 단체는 수십 년간 정부로부터 보조비를 지급받아왔다. 시민단체들은 9차 헌법 개정에 의해 90년대 중반부터 부속법령이 나오면서 보조금을 받게 됐다. 여타 시민단체는 보조금을 받은지 이제 25년 정도 됐고, 관변단체로 불려왔던 단체들은 5~60년간 수백억원의 보조금을 받아왔고 관급공사도 도맡아 해왔다... 상세기사보기 9. 홍성택의 뻔FUN한 클래식이야기 : 왈츠의 왕 요한 스트라우스2세 요한 슈트라우스Ⅱ세는 비인에서 출생한 작곡가 겸 바이올린 연주자이다. 아버지 요한 슈트라우스Ⅰ세는 왈츠의 아버지라 불리웠다. 아버지는 아들이 험난한 음악가의 길을 택하는 것을 강력히 반대해 장남인 요한Ⅱ세에게 은행가가 되기를 원해 공부시켰다. 그러나 그는 아버지 몰래 바이올린과 작곡을 배웠다. ... 기사상세보기 *** 보다 자세한 기사는 아래의 첨부파일을 다운 받아 보세요 - 월간광장 제22호 ***

왈츠의 왕 -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요한 슈트라우스Ⅱ세는 비인에서 출생한 작곡가 겸 바이올린 연주자이다. 아버지 요한 슈트라우스Ⅰ세 는 왈츠의 아버지라 불리웠다. 아버지는 아들이 험난한 음악가의 길을 택하는 것을 강력히 반대해 장남인 요한Ⅱ세에게 은행가가 되기를 원해 공부시켰다. 그러나 그 는 아버지 몰래 바이올린과 작곡을 배웠다. 19세인 1844년 10월 그는 15명으로 편성된 자신의 악단을 결성하여 최초 무도회를 열어 호평을 받았다. 그의 악단은 아버지가 이끄는 악단과 경쟁하는 입장에 놓였으나 1849년 아버지가 타계하자 그는 아버지의 악단과 흡수 통합하였고, 왈츠의 정상을 정복하는데 성공했다. 그의 음악은 유럽과 러시아 미국등지로까지 넓혀졌으며, 1863년 부터 1870년까지 황제 프린츠요제프의 궁중무도회 지휘를 맡기도 했다. 요한Ⅱ세는 왈츠곡 170곡, 폴카120곡 등을 포함해 모두 500곡 이상의 작품을 썼다 그의 왈츠곡은 단순한 춤곡의 범주를 벗어난 감미로운 선율과 리듬으로 당대 1급 음악인인 브람스와 크라머 뷜러도 감탄할 정도였다. 1899년 74세때 그는 폐렴으로 타계했다. Episode 요한 슈트라우스는 어느날 아름다운 한 여성 팬으로부터 질문을 받았다. “선생님께서는 어떻게 그렇게 아름답고 쾌활한 음악을 샘 솟듯 만드시나요?” 슈트라우스는 자기에게 비범한 재능이나 유별난 비법이 있어 그런 것은 아니라고 하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다만 나는 항상 쾌활한 뮤즈의 여신에게 얼굴을 돌리고 있지요. 뮤즈의 여신을 열심히 쳐다보고 있노라면 그런 음악이 떠오르더군요.” 여성팬은 다시 물었다. ‘방금 선생님께서 뮤즈의 여신을 항상 쳐다본다고 하였는데 얼굴을 돌리실 때도 있으신가요?“ “간혹 있긴 하지요.” “어떤 경우이신가요?” “당신과 같은 미인을 만났을 때이지요”ㅋㅋㅋ 봄이 오는 개울가의 물소리, 경쾌하게 지저귀는 새소리, 부드러운 바람소리, 꽃이 피어오르는 듯한 소리 등을 표현하는 “봄의 소리 왈츠(voice of spring.op.410)”를 들으면서 새로운 2020년 대를 활기있게 출발하는 건 어떨까요.

한일 우익 근대사 완전정복 - 이영채, 한홍구

일본은 왜 역사반성을 하지 못했을까 경제제재와 불매운동 이후에 살펴보는 한일 근대사 쟁점

한일 우익 근대사 완전정복 / 이영채, 한홍구 / 창비 『한일 우익 근대사 완전정복은 2019년 8월과 9월 한홍구TV 역사통에서 이영채 교수와 내가 한 강연과 대담을 도서출판 창비에서 정리하여 2020년 1월 간행한 신간도서이다. 이영채 교수는 일본의 매스컴에서는 독보적인 한국 전문가로, 한국 매스컴에서는 대체불가능한 일본전문가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연구 자이자 활동가이며, 탁월한 이야기꾼이다. 한 홍구TV는 아베의 대한 수출규제조치가 단행 된 직후 5주간에 걸쳐 한일관계를 주제로한 특집방송을 기획했다. 마침 일본 케이센여대의 이영채 교수가 한국에 와 있는 사실을 알고, 급하게 만나 바로 대담 방송 “대책 없는 아베,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나?”를 내보냈고, 둘이 의기투합하여 이영채교수의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새벽 3~4시까지 강행군하면서 90분짜리 강연 4회를 두 번에 걸쳐 녹화했다. 전문성과 실천성, 현장 감각을 고추 갖춘 이영채 교수의 4차례의 강연은 한홍구TV를 통해 방송되었고, 일본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바랐던 청취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내 강연과 이영채 교수의 강연을 모두 기획· 진행한 장해랑 PD는 한일관계에 대해 이 정도 깊이 있게 집중적으로, 그러면서도 대중적으로 풀어낸 작업이 없다면서 이를 책으로 만들어 보자고 제안했고, 창비는 이에 흔쾌히 동의 했다. 강연은 이영채 교수가 4회, 이영채ㆍ한홍구 대담 1회, 한홍구 강연 6회로 이루어졌지만, 강연이다 보니 중복된 부분은 편집진에서는 두 사람의 강연을 한 사람이 한 것처럼 합쳐서 깔끔히 정리했다. 한국은 일본을 잘 알고있는 것 같지만, 이 책을 준비하면서 느낀 점은 우리의 일본에 대한 이해가 지극히 피상적이었다는 것이다. 한국과 일본간의 오랜 과거사 분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아베정권을 만들어낸 일본 극우보수의 역사적 뿌리를 밝히고, 이를 토대로 한일 극우 보수의 구조적 유사성 및 연속성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작업이 필요하다. 최근 한국사회를 떠들썩하게 한 이영훈 교수의 『반일종족주의』나 그 이전의 뉴라이트들의 주장은 상당부분 일본극우세력의 역사인식을 모방한 것이다. 일본어로도 출간된 『반일종족주의』는 일본에서 골목골목에 있는 편의점에서도 팔릴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을 원산지로 둔 극우세력의 주장이 한국에서 가공되고 재포장되어 다시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다. 일본의 식민지 지배를 받으면서 일본에 의해 육성된 한국의 친일세력은 일본의 극우세력의 논리와 주장을 자신의 것으로 내면화하여 간직 해왔다. 『한일 우익 근대사 완전정복』은 일정하게는 『반일종족주의』라는 해괴한 책의 출간에 대한 대응이지만, 한국사회가 일본과 한국의 수구세력이 사실상 같은 뿌리에서 발원했고 지금도 공동의 목표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는 점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1980년대 후반까지 무섭게 질주하던 일본경제는 1990년대에 들어와 부동산 거품이 꺼지며 불황에 빠져 20년 넘게 침체를 극복하지 못했다. 오랜 침체 끝에 일본에서도 자민당의 장기집권을 깨고 새로이 민주당 정권이 출범하며 변화를 모색하게 되었지만,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하고, 민주당 정권이 이에 잘 대처하지 못하면서 2012년 말 아베 보수정권이 등장했다. 한편, 1965년 한일회담 당시 1:30이라던 한국과 일본의 경제력 차이는 이제 1:3으로 격차가 줄어들었다. 일본 인구가 한국 인구의 2.5 배가량인 것을 고려한다면, 한국 경제가 거의 일본을 따라잡은 형편이다. 1인당 국민소득은 2023년이면 일본보다 한국이 앞선다는 예상까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자산업은 전후 일본 경 제의 부흥을 이끈 기관차였다. 그런데 어느 사이 일본 전자산업 10대 기업의 1년 매출액 총합 이 삼성전자 1개 기업의 반년 매출액에 못 미치는 상황이 되었다. 일본으로서는 한국의 추격이 부담스러운 것이 아닐 수 없었다. 더구나 중국은 일본의 침략 대상이 되던 19세기나 20세 기의 중국이 아니다. 중국은 미국과 함께 세계의 패권을 겨루는 거인으로 우뚝 섰고, 한국은 중국의 경제발전이라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일본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런 배경에서 그동안 아베는 일본이 전쟁을 할 수 있는 보통국가를 꿈꾸며 평화헌법의 개정과 자위대의 군대로의 전환을 노리고 있다. 그 전제는 바로 북한의 위협이다. 그런데 지금 그 북한이 남한과 손을 잡고 미국과도 관계를 개선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018년 9 월 환호하는 평양시민들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손을 잡는 광경이나, 트럼프, 문재인, 김정은 세 지도자가 휴전선에서 나란히 손잡고 서 있는 모습은 일본의 보수 우익에게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 일본 보수우익 200년의 역사에서 한반도는 갈 길 못 찾고 헤매거나, 일본이 대륙으로 진출 하는 발판 노릇을 하거나, 일본의 직접적인 지배를 받거나, 아니면 갈라져 서로 싸우고 있어야 했다. 서로 손잡고 화해하는 한반도는 일본의 역사에서 있어 보지도 않았고, 그들이 상상하는 미래에 있어서도 안 되는 것이었다. 아베의 수출 규제 조치가 단순히 한국 대법원의 징용 판결에 대한 반발에서 나온 것이라고 볼 수 없는 중요한 이유이다. 이제 한국과 일본은 과거 일본의 제국주의 침략과 지배가 남겨 놓은 깊은 상처를 씻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야 한다. 사실 두 나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이웃이다. 서로를 잘 이해하는 것이 절실한데 한국은 한국대로, 일본은 일본대로 색안경과 편견이 각각의 사회에 널리 퍼져 있다. 이 책은 민주화운동과 촛불의 입장에서 한일관계의 역사를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열고자 하는 작은 시도였다. 새로운 한국, 새로운 한반도, 새로운 동 아시아를 꿈꾸는 젊은 세대들이 새로운 한일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데 이 책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문화강국 대한민국! - 그러나 예술인들의 안타까운 현실은…

빨간 모자를 눌러쓴 난 항상 웃음 간직한 삐에로 파란 웃음 뒤에는 아무도 모르는 눈물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의 노래 말이다. 고단한 예술인들의 삶을 단적으로 표현한 대중가요 가사의 일부이다

현재 대한민국 문화의 힘은 그 어느때보다 다양하고 막강해져 전세계를 움직이는 영향력을 가졌다. 70, 80년대 독재권력에 움추렸던 대중 문화가 민주정부 수립이후 음악, 미술,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잠재력을 발휘하고 있다. BTS를 필두로 한 한류열풍을 비롯해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까지 휩쓸며 세계를 강타하고 있으며, 대형 자본을 가진 제작사를 중심으로 시장의 흐름에 부합하는 완성도 높은 문화예술 상품들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바야흐로 대한 민국은 문화 강국이란 자부심으로 넘쳐나고 있다. 그러나 이 문화계에도 빈익빈 부익부는 극명하다. 제작비가 수백억인 영화가 있는 반면, 끼니를 굶어가며 밤낮없이 일하는 저예산 독립영화 제작자 또한 엄연히 존재한다.나훈아 공연 티켓을 구하기 위해 주변 인맥을 총동원하며 프리미엄을 얹어 판매하는 암표상까지 기승을부렸지만, 일부 유명 가수의 콘서트 이외의 공연은 평생 본인 돈 주고는 관람하지 않는 것이 우리나라 대중문화의 현실이다. 그렇다 보니 기초 예술을 하는 예술인들은 항상 춥고 배가 고프다. 카메라 속 화려한 연예인들은 아주 일부이고, 카메라 밖에는 열악한 제작환경에 낙담하고 좌절하는 예술인들이 넘쳐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의 전 겸임교수이자 동해안별신굿 전수교육 조교인 김정희(58)씨가 지난해 12월 13일 숨졌다. 유족 및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강사법(개정 고등교육법) 시행을 앞두고 더는 출강할 수 없다는 학교 측 통보를 받은 김씨가 신변을 비관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씨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82-1호인 동해안 별신굿 악사이자 전수교육조교다. 전수교육조교는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체계에서 보유자 전 단계를 말한다. 4대째 무업을 계승하고 있는 김씨 가계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악기 연주와 노래, 춤을 배웠다. 전통예술 분야에서의 전문 성을 인정받은 그는 1998년 한예종 전통예술원이 설립된 직후부터 이곳에서 학생들을 가르쳐 왔다. 그러나 작년 8월 대학측이 강사임용규정을 재정비하면서 '석사 학위 이상을 소지한 강사를 다시 뽑겠다'는 입장을 전해왔고, 김씨는 20여년간 직장으로 삼았던 연희과에 더는 출강하지 못하게 됐다고 유족은 주장했다. 작년 1학기까지는 학위가 없어도 예술 활동 경력을 참작해 강사 자격이 부여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강사 자리를 잃으면서 전공생들을 대상으로 한 개인·단체레슨도 할 수 없게 됐다. 가장임에도 수개월간 공연 몇 건 외에는 달리 수입이 없어 심적 부담이 상당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주변인은 전했다. 김씨의 주변인은 "강사법의 취지는 인정하지만, 고인과 같은 사례가 대표적인 부작용이 아니겠느냐"며 "전통예술 분야에 유연성 있게 제도가 적용되지 않은 점이 안 타깝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강사법 시행령에 따르면 해당 분야 경력자는 초빙교원이나 그에 준하는 다른 교원 직위로 얼마든지 채용이 가능하다"며 "(김씨의 해고는) 학교 측의 채용 의지에 달린 것이지 강사법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강사법은 대학 강사에게 교원 지위를 부여하 고 임용 기간을 1년 이상으로 하는 등 시간강사 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지만 시행을 앞 두고는 대학이 비용 부담 등을 이유로 강사법 을 이용해 강사들을 대량해고할 것이라는 우려 가 제기되기도 했다. 한예종에는 김씨 외에도 오랜 기간 강사로 활동해왔으나 비슷한 시기에 해고통보를 받고 강의를 나가지 못하는 전통예 술 종사자들이 더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연합 뉴스) 지난 2011년 1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단편영화 격정 소나타를 연출했던 고(故) 최고은씨는 자신의 자취방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이웃집 문에 남긴 그녀의 마지막 쪽지가 가슴을 저리게 만든다. "그동안 너무 도움 많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창피하지만 며칠째 아무것도 못 먹어서 남는 밥이랑 김치가 있으면 저희 집 문 좀 두들겨 주세요.“ 소설같은 이 사건들은 안타깝게도 현재 문화강국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실이다. 일찍이 들뢰즈는 “예술과 철학이 존재하는 것 만으로 충분하다. 창조는 곧 저항이며, 예술은 커뮤니케이션이 아니라 저항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예술활동이 그 자체의 가치로 인정받지 못하는 지금, 정권이 바뀌면 그동안 예산지원을 받아왔거나 공공시설을 임대하여 사용하는 예술인들의 목숨은 파리 목숨이다. 예산지원에 대한 실적을 요구하고, 예산낭비와 특혜시비를 걸어 잘라버리기 일쑤다. 문화예술은 숫자로 실적을 나타낼 수 없는 무형의 가치를 지닌다. 당신은 영화나 연극 한편의 정량적 가치를 측정할 수 있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에 대한 소양이 부족한 의원들은 늘 실적과 특혜시비를 건다. 지난 정권의 문화계 블랙리스트가 그 사실을 대변한다. 이러한 일이 비단 지난 정권에서만 일어난 일이겠는가. 더 거슬러 올라가 70~80 년대에는 정권에 조금이라도 저항하는 기미가 보이면 온갖 구실을 붙여 활동을 정지시켰다. 진정한 문화대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이러한 악순환을 멈추고 예술인들의 자유로운 활동이 지속적으로 보장되어야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국가나 자치단체의 머릿속에는 이들 생계에 대한 고민은 없는 듯하다. 일회성 축제에 연예인들을 부르기 위한 수 천 만원의 출연료는 아깝지 않게 지출해도 이들 기초예술인들의 생계비 월 몇 십 만원은 관심 밖인게 현실이다. 한 명의 스포츠 영웅이 탄생하기 위해서는 그 종목의 저변이 넓어져야 하며, 국민 전체의 기초체력 증진이 그 저변 확대로 이어진다. 문화예술도 마찬가지다. 오천년 한반도 역사에서 문화의 힘은 참으로 위대했다. 신라의 고분과 고려의 청자와 불교미술은 그 시대를 풍미한 걸작들로 남아있다. 그러나 현재 자본주의의 극단에서 부익부 빈익빈이 일상화 된 요즈음, 문화예술계에 불어 닥친차가운 현실은 너무나도 가슴이 아프다. 이제 문화소비자인 우리가 스스로 변해야한다. 문화예술을 일상화하고, 년간 수억원의 예산을 지원 받는 지방자치단체는 인기 연예인들만 초대하는 일회성 이벤트로 그칠 것이 아니라 기초 예술인들과 함께 지역의 고유한 컨텐처를 만들어 가야한다. 외로운 성 배우모집 포스터 모범적인 사례로 경북 안동과 부산 동래를 들 수 있을 것이다. 안동은 탈춤의 고장으로 이를 컨텐처로 오래전부터 다양한 축제와 공연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한국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동래구 또한 1592년 임진왜란 당시 동래성에서 순절한 송상현 공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외로운 성”을 제작하여 100여명의 배우와 함께 올해로 7년 째 동래읍성 축제에서 선보이고 있다. 그 결과 “동래다움이 부산다움임을 보여준 뮤지컬”이란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부산의 대표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아쉬운 것은 7 년째 같은 레파토리가 반복되어 식상하다는 점 인데 향후 용기있는 누군가가 새로운 시도하길 기대한다.이러한 시도들이 향후 문화의 시대를 이끄는 대중문화의 힘이 될 것이다. 뮤지컬 '외로운 성' 동래성 전투신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 의회의 몫으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 김정희씨의 안타까운 예에서도 보듯이 전문 예능인이나 전업작가가 생계 걱정없이 마음껏 예술활동을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법적 장치를 마련해야한다. 둘째, 행정부의 몫인 지원 시스템의 구축이다. 노인과 저소득층에 한정된 복지제도뿐 아니라 예술인들의 활동을 돕는 예술인 지원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셋 째, 자치단체의 역할로 지역예술인들과의 상생을 통한 문화예술의 저변확대이다. 지역축제의 공연 예산을 일회성 섭외비로 탕진할 것이 아니라 예술인들이 지역의 주민들과 함께 컨텐처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문화축제의 장을 열어 예술인들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이 돌 아갈 수 있는 축제구조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이강원 busanart@daum.net

문화, 예술 전문 플랫폼 인터넷신문 ‘문화예술광장 (www.moonhwa…

“문화와 예술이 있는 온라인 광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문화란 무엇일까? 문화를 정의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문화는 음악, 미술, 연극, 영화 같은 예술 분야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지만 또 다른 일면으로는 상품으로서의 대중문화, 유행가와 같은 것들을 소비함으로써 문화를 접하기도 한다. 우리가 말하는 문화를 한 두 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운 것은 예술, 관습, 종교 등 우리가 살아 가는 사회전반의 광범위한 생활 양식이기 때문이다. '월간광장'(구. 모자이크)은 20여년전 문화 불모지인 북구에서 지역 문화를 알리고 부산 지역의 문화, 예술인들의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창간되었다. 그 동안 월간광장은 문화라는 이름이 '평상복처럼 입는 명품'이 되기를 희망해 왔다. 광장은 사람들이 문화, 예술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 함께 한다는 느낌을 가지고 즐 길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월간광장은 금정구로 터전을 옮기면서 잠시 중단 되었으나 지역의 문화와 문화 사업들이 경제 논리에 의해 사장되어가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2019년 봄 다시 복간하게 되었다. 최근 월간광장 19, 20, 21호에 이르러 지역 문화와 정책에 관심을 가지며 문제를 공유하고, 모두가 즐기는 문화의 대안을 제시하며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문화와 예술을 알리는 활동을 해 오고 있다. 문화와 예술이라는 이름은 모두가 늘 생활 속에서 접하지만 여전히 쇼윈도우 밖에서 구경하는 명품처럼 거리가 있어 보인다. 그들만의 리그가 아닌 누구나 참여하고 즐기고 표현하는 결과물이 온전한 또 하나의 문화이기를 희망한다. 이에 광장은 문화예술의 모든 것을 전달하는 플랫폼을 만들었다. 기존의 월간광장을 확대, 개편 하여 문화, 예술 전문 인터넷 신문인 '문화 예술광장'(www.moonhwa.biz)을 창간하였다. '보고 싶고, 알고 싶은 문화, 예술의 모든 것'이 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일상에 문화와 예술이 있는 삶을 전달할 것이다. 더 나아가 지역의 균형 있는 문화 발전을 위해 소외되고 어두운 곳을 밝히는 촛불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 인터넷신문 문화예술광장은 생활 속의 소소함을 즐기고 함께 공유할 만한 정보들을 전달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다. 최초의 문화·예술 특화 신문으로서, 지역의 1등 문화신문으로서의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 조금의 관심만 가지면 삶이 달라지는 문화 아이콘으로서, 불합리한 환경을 공론화하는 스피커로서, 함께 공유하여야 할 역사속 기록들을 문화의 광장에 펼쳐 놓을 것이다. '보고 싶고, 알고 싶은 문화, 예술의 모든 것!!' 문화와 예술이 있는 삶을 전달합니다. 문화와 예술이 있는 광장으로 초대합니다!! [ '문화예술광장'을 만나는 방법 ] • 인터텟 사이트 : www.moonhwa.biz / 네이버에서 '문화예술광장' 검색, '광장신문' 검색 • 페이스북 : 문화예술광장 검색 • 카카오톡 : 친구찾기에서 문화예술광장 검색 • 유투브 채널 : 광장TV 검색 • 월간광장 배부처 : 스포원파크, 오리일번가, 금빛물고기, 에 이스문구, 산성막걸리, 동래문화원 등 50여곳, 금정산SK, 벽산블루밍 등 원하시는 아파트 단지에도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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